총회 사회복지부(부장 곽종원 목사)가 주최하고 사회복지위원회 다문화선교위원회가 주관한 ‘제94회기 총회 사회복지 정책설명회’가 지난 1일 총회본부 대예배실에서 개최됐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사회복지위원장 정기복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다문화선교위원회 사무총장 구성모 목사의 기도후 총회장 송덕준 목사가 ‘바울의 선교에 참여한 교회’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생산적인 일들을 개발해내야한다”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어야함을 강조하고 하는 일은 작아 보여도 하나님의 역사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사회복지부장 곽종원 목사도 인사말을 통해 “더 많은 유익한 정책이 수립되어서 회복되는 성결교단의 공동체가 되자”고 인사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 4월 협약식을 맺은 홀트아동복지회에 기금 전달식도 있었다. 제94회 총회시 드려진 헌금을 홀트아동복지회가 지원하고 있는 ‘미혼 한부모가정 지원사업’에 전달했다. 전달된 지원금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정에 아동양육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된 정책설명회는 2015년 한해 동안 사회복지위원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에서 진행될 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이어졌다.

총회 사회복지국은 진행해오던 천사운동과 사랑의 저금통 모금운동, 사랑의 쌀 모금운동 등 3대모금운동에 대한 사업을 보고하고 “더욱 알차게 관리운영하고 배분의 투명성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성결사회봉사단, 세미나 및 성결포럼, 비전대회, 의료기관 및 사회복지 단체와의 협약 등에 대한 사항들이 이날 설명회를 통해 보고 되었으며, 예성복지법인의 설립필요성과, 최근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협동조합의 설립에 대한 건도 함께 보고 되었다. 

다문화선교위원회도 다문화교육을 통한 선교의식 고취를 골자로한 정책을 설명했다. 다양한 다문화 사역자를 양성하여 선교와 복지를 아우를 수 있는 인재를 양성시키고, 이주민을 위한 의료 및 사회봉사에 힘을 쏟기로 했다. 또한 이를 정리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할 자료집도 출간할 예정이다.

총회장 송덕준 목사는 이날 사회복지정책의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미자립교회와 자립교회간의 자매결연, 기금확보를 위한 동기부여 방안, 교단재난대책기구 조직의 필요성 등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