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산하 평신도기관장 간담회가 지난 15일 총회장실에서 개최됐다. 장로회전국연합회 수석부회장,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부총회장 강규열 장로 등 기관장 및 임원들이 참석해 1시간여에 걸쳐 격의 없는 대화가 오고 갔다.

총회장 송덕준 목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여기 오신 분들은 우리 교단의 리더로 세움 받으신 분들”이라며,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각 기관의 여러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젊은 세대들이 끊임 없이 유입될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한 자리도 만들어 주어 후배들을 세우고 키울 수 있는 여건도 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각 기관장들이 자유롭게 부서 현황과 함께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든 기관들이 여름행사가 한창 준비 중이다. 많은 예성의 가족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총회차원에서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함께 배석한 총무 조일구 목사도 적극적인 행정력 지원을 약속했다.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박재성 장로는 “남전련에서는 이번 여름 수련회를 젊은이들을 위주로 순서도 배치하고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착되 나가길 바란다며, 그들도 스스로 능동적인 자세로 임해주어야 할것이다”고 말했다.

부총회장 강규열 장로는 “우리교단의 경우 젊은이들이 교단의 일을 안하려는 것만이 아니라며. 생업에 종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생긴 것이다. 회칙도 수정하고 임원선거 방식도 과감하게 교체해서 문호를 넓혀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로회전국연합회 수석부회장 안효헌 장로도 “어른들이 먼저 후배들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열어 주고 이미 많은 원로들은 이런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도 말했다.

송 총회장은 “조직의 활성화는 무엇보다도 소통이 중요하다. 당면한 현안에 매달리지 말고 부서들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에도 매달리고, 교단내에도 훌륭한 인재들이 많으니 이분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우리교단의 교세가 결코 작은 것은 아니니 자부심을 가지고 발전적인 방안으로 노력해 주길 당부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