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도회전국연합회(부장 이태공 목사, 회장 박재성 장로) 제27회 하계수련회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도고글로리콘도에서 개최됐다.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전국에서 35개 교회 200여 명의 실행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예배는 회장 박재성 장로의 사회로 열린 가운데 이인구 장로의 기도 후 총회장 송덕준 목사가 ‘영광’이라는 설교를 통해 “기둥의 역할을 잘 감당해 나갈 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난다.”며 “우리의 존재 가치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고, 각기 맡은 분야에서 든든한 기둥이 되어 하나님 만나고 영광스런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단과 지교회, 남전도회 부흥을 위한 기도로 오진근 이은봉 이철구 장로가 나서서 각각 기도했다.

환영 및 축하의 시간에는 이동석 목사와 유광현 장로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한국평신도단체협의회 회장 심영식 장로와 기성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안석만 장로도 축사를 전했다. 이어 교단총무 조일구 목사의 교단현황보고에 이어 직전 남전도부장과 남전도회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이날 남전도부장 이태공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곳 남전도회 수련회에는 회원들간에 떡을 떼는 교제가 있고 서로 세워주고 붙들어 주는 봉사가 있다”며 “오늘 이곳에서 초대교회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재현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수련회 기간중에는 워십무브먼트 대표 김영철 목사가 진행하는 전도세미나와 신월동교회 고용복 원로목사가 진행한 영성세미나가 진행됐다. 고용복 원로목사는 ‘성전에 기둥이 되게 삽시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교회사에서 기둥같이 쓰임 받은 일꾼을 소개하며 그들처럼 되는 길과 그들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축복을 소개했다. 이튿날에는 인근 당진에 위치한 솔뫼성지를 돌아보는 성지 순례의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