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임원회의 및 3차 실행위원회의가 지난 18일 목회자 하계수련회가 진행되고 있는 문경 STX리조트 현지에서 개최됐다.

전날 임원회의에서 다뤄진 안건을 토대로 진행된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집행부서 조직완료 보고와 선관위 결산 및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본지 제7대 사장 인준의 건 등이 다뤄졌다.
오는 9월 7일 임기가 만료되는 본지 사장에 현 장선일 장로를 재임키로한 임원회의 추천을 만장일치로 받아들여 제7대 사장에 장선일 장로를 재임키로 하였다.

목사안수대상자 교육 강화의 건도 다뤄졌다. 지난 7월 4차 임원회의에서 논의되었던 사항으로 현행 목사안수대상자 교육은 별도의 훈련 없이 목회자 평생교육시 시행되는 만큼 목사로서의 기본기와 실무 능력 향상이 부족하다며 이를 위해 고시위원회와 협의하여 연구키로 했던 사항을 이날 실행위원들의 논의와 의견 수렴 후, 고시위에서 독립성을 가지고 평생교육원장 주관하에 실시키로 했다.
총회 유지비 조정에 대한 건이 보고됐다. 재정부장 윤종관 목사는 유지비 조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난 5월 실행위원회의에서 결의된 조정안과 함께 이날 보고했다.

총회 유지비는 그간 경상비 결산액의 100분의 1을 근거로 산출하여 왔다. 조정안도 이를 기준으로 현실화 시켜 1%미만으로 조정하였다. 다만 최하 6천~8천원은 1만원으로 조정하고, 1% 초과 납부하는 교회는 현행대로 유지하며, 건축 후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는 정상 참작키로 했다.

총회유지비 납부는 지난 2010년 노희석 총회장시 ‘총회유지비 성실납부 추진운동본부’를 발족하고 교단차원의 운동을 전개한 바가 있다. 당시에는 행정과 언론을 통한 홍보와 계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1% 성실납부운동을 꾸준히 이어나간다는 방침 아래 운동을 벌여왔으나 이렇다할 결실을 보지 못한채 유명무실해져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