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전국연합회(회장 이철구 장로)가 제43회 장로회 전국대회 및 하계수련회를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안면도 소재 리솜오션캐슬에서 갖고 교단과 장로회 발전을 위한 변화와 전진을 다짐했다. ‘예수님의 제자로 살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50여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1박 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예배와 세미나 등을 통해 선교 21세기를 향한 장로들의 자세를 되새기고 신앙과 삶을 결단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수석부회장 안효헌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직전회장 최승덕 장로의 기도와 강서교회 임마누엘 몸 찬양단의 특별찬양, 총회장 송덕준 목사의 설교와 축하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송 총회장은 이날 ‘예수님의 제자입니까?’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살려면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하고, 예수님의 편이 되어야 하며, 예수님께 헌신해야 한다” 말하고 “우리교단의 그루터기이며 기둥인 장로님들이 짧은 기간이지만 은혜 받고 재충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진 2부 순서로 이동석 문정민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기성장로회전국연합회장 정진화 장로와 나성 전국장로회회장 임백호 장로가 참석해 각각 축하순서를 맡았다.

한편 이날 참석한 장로들은 합심기도의 시간을 갖고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나라와 국민의 평안, 교단과 장로회 발전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강규열 한상기 유광현 장로가 각각 대표기도했다.
대회 중 열린 세미나에서는 시온재활요양병원 서영탁 원장이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저녁시간에는 영성세미나로 마련돼 시냇가푸른나무교회 신용백 목사가 ‘말씀을 이루는 직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진행했다.

간증과 공연의 시간도 마련됐다. 탈북한 북한 공훈배우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전도 간증사역을 펼치고 있는 주순영 선교사가 간증의 시간을 가졌으며 그가 이끄는 휘파람예술단의 공연도 함께 있었다.
이날 회장 이철구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것은 영적전쟁이며 이는 성령충만으로 승리할 수 있다” 말하고, “사랑으로 하나되는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들이 되어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회원들이 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