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산하 교육기관인 성결대학교(총장 주삼식)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상위 우수 그룹에 해당하는 B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성결대학교는 교육부가 전국 163개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총점 90점 이상인 우수 등급인 B등급에 해당됨으로써 향후 정부재정지원사업 등에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되었다. 지난 31일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 1주기 평가결과를 각 대학에 전달했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 298개교(일반대, 산업대, 전문대)를 대상으로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종합적인 요소를 측정했으며 총점에 따른 비율 및 대학 간 점수 차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룹1·2로 구분한 다음 그룹 1 내에서 95점 이상은 최우수(A) 등급, 90점 이상은 우수(B) 등급, 90점 미만은 C 등급으로 구분했다. 그룹 2 내에서는 70점 이상을 D 등급, 70점 미만을 E 등급으로 구분했고 D 등급의 경우 80점 이상과 80점 미만으로 재분류했다.

이번 대학구조개혁평가는 하위그룹인 D, E 등급에 포함될 경우 해당 대학은 신입생의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정부재정지원사업 참여가 제한돼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가는 만큼 이번 구조개혁평가 결과는 모든 대학들이 주목하고 있다.

주삼식 총장은 “이번 평가를 위해 협력하며 책임을 다한 교직원 여러분과 학생 모두의 노고에 감사한다” 라며 “대학 환경의 급변화 속에서 우리 성결대학교의 특성화 및 재정적 기반 구축,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대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