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지방회(회장 김상렬 목사)가 지난 8월 10∼12일까지 2박 3일간 홍천군 모곡에 위치한 한서교회에서 학생연합수련회를 실시했다.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이번 연합수련회는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라는 표어아래 ‘이 땅에 순교자의 신앙을 이어받는 예배자로 세우소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별히 흥미위주의 프로그램이 아닌 말씀과 기도중심의 수련회를 위해 2달 동안 릴레이 기도를 이어온 지방회 학생부 목회자들의 헌신과 이를 뒤에서 지원해준 지방회 목회자들의 연합으로 매시간 은혜롭게 진행됐다.

성결대 솔라피데 찬양팀의 인도로 진행된 수련회는 청소년 전담 사역자인 고원영 목사(큰빛교회)의 부흥회를 시작으로 순교적 자세로 독립운동과 무궁화 사랑을 널리 전한 남궁 억 목사의 신앙과 삶에 대하여 현재호 목사(한서교회)가 증거하였고, 한국교회사에서 순교자들의 헌신에 대하여 황성환 목사(성광교회)가 증거하였으며,  동계 올림픽 애국가를 부른 박모세 청년의 찬양과 간증으로 이 시대의 순교자적 영성을 지닌 학생들로 거듭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참여한 교회는 9개 교회로 의정부중앙 빛된 사랑누리 성광 정다운 창동진실 큰무리 평안한 충신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