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회는 지난 16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7차 임원회의를 열고 개교회의 전도활성화와 전도의 열정을 일깨우기 위해 전도컨퍼런스를 개최키로 하고 이를 위해 교단차원에서 적극 지원하여 진행키로 했다. 국내선교위원회가 주관하여 진행될 전도컨퍼런스는 올해와 내년 상반기에 걸쳐 2차례 진행되며, 전도 전문지도자를 양성하여 평신도 전도요원으로 훈련시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실시되는 컨퍼런스는 전도에 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교육하며, 내년 상반기에 실시될 컨퍼런스는 전도교육외에도 제직교육 등의 목적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전도의 소망과 사명있는 이들은 이번 기회에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전도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회복지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쌀나누기와 아프리카 모기장 보내기 운동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1만원 짜리 모기장 한 장으로 5명의 어린이들이 말라리아로 부터 보호 받을 수 있다며 오는 30일 까지 모금운동을 전개해 남아공, 보츠와나, 짐바브웨, 가나 등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제5회 교회개척학교가 오는 11월 개강될 예정이다. 선교부의 보고에 따르면 국내선교위원회 주관하에 오는 11월 29일 부터 30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시냇가푸른나무교회에서 진행되며 교회개척 멘토링을 통해 오는 2016년까지 20개의 교회개척을 목표로 한다고 보고했다.

△산하기관 감사와 이사에 대한 추천의 건이 다뤄졌다. 오는 11월 임기가 만료되는 성결신문사 감사에 신림제일교회 황제돈 장로를, 성결교신대원 이사에는 마포제일교회 김금윤 목사를 각각 추천하고 실행위원회의 인준을 받기로 했다. 이사 및 감사선임을 두고 향후에는 신문공고를 통해 복수의 인사를 내정하여 추천키로 했다.

△지난 5월 총회시 임원회에 위임된 한국교회연합 가입의 건이 다뤄졌다. 그간 총회는 양대 연합기관의 통합 가능성을 믿고 가입을 유보하고 기다려 왔으나 현실적으로 이는 어렵다고 판단. 한교연에 정식 가입키로했다. 총회장 송덕준 목사는 “이단문제로 촉발된 연합기관의 분열이 가슴은 아프나 한국교회의 부흥과 세계선교화를 위해 한국교회연합에 정식 가입키로 했다”며 이를 결의했다.

△성결신학원 이사장과 이사, 성결대학교 전·현직 총장을 상대로 서울동지방회 A장로가 고소장을 제출했다. A장로는 소장을 통해 “피고들이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 업무상 횡령, 사립학교법 위반을 하였다”며 ‘해당직의 해임 및 직위면직’의 판결을 요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접수하였다. 임원들은 소장의 내용이 지난 6차 임원회의시 접수된 내용과 동일함으로 공직신분으로서의 고소와 개인신분으로서의 고소를 구분지어 각각 총회와 지방회로 재 접수키로 하였다.

△한편 임원회는 그간 임원회와 실행위원회 결의사항을 이행치 않고 직무유기 했다고 판단된 목회자 4명을 임원회 결의로 각각 주의(경고) 조치를 내려 이를 공고키로 하였고, 지난 5월 총회시 청원서 유출과 관련된 이들에 대해서는 재발방지와 함께 공식적인 사과문을 접수받아 이를 종결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