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미주지역총회 및 목사안수식이 지난 10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미국 서부지역인 LA에 있는 남가주 새언약교회(담임 강양규 목사)에서 ‘함께 가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총회는 총 3부에 거쳐 개회예배와 성찬예식, 그리고 목사안수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1부 개회예배는 미주지역 총회 총무 양승민 목사의 사회와 미국 동부지방회장 박순탁 목사의 기도, 캐나다 서부지방회장 이남규 목사의 성경봉독, 헤세드 글로벌 예술선교회의 특별찬송에 이어 한국 교단 총회장 송덕준 목사의 설교, 미주지역총회 총회장 장동신 목사가 지난 회기 수고한 각 지방회장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것으로 마쳤다.

특히, ‘사명자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교단 총회장 송덕준 목사는 “故 김응조 목사님께서 목사가 교회를 개척하면 해야 할 일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첫째로 할 일은 눈물로 강대상을 적시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한다. 눈물이 메마른 시대에 눈물로 강대상을 적셔서 눈물의 목회자가 되라. 또한 이민목회가 어느 목회보다도 힘들고 어렵지만 그러나 끝까지 인내하며 성령충만한 목회자가 되라”고 말해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이어 2부 순서로 미주지역 전총회장인 박용덕 목사(남가주빛내리교회)의 집례로 성찬식을 거행했으며, 3부 목사안수식으로 이어졌다. 목사안수식은 총회장 장동신 목사의 집례로 캐나다동부전도지방회 소속 토론토주님의교회(담임 공정식 목사) 김형민 전도사가 안수를 받았다.

이날 안수자를 위해 강시온 전도사의 축가와 교단 총무인 조일구 목사와 예성부흥사회 연수원장 이상문 목사가 각각 권면을 하였고, 기독교미주성결교회 총회장 조종곤 목사와 월드미션대학교 총장 송정명 목사, 성결대학교 미주서부지역 동문회장 이윤수 목사가 각각 축사를 맡았으며, 끝으로 교단 총회장 송덕준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개회예배 및 목사안수식에 이어진 임원선거에서 나성성지교회 최한오 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했으며, 부총회장에는 뉴욕운광교회 최강인 목사를 부총회장으로 추대하고 임원진을 구성했다. 다음은 제13회기 임원명단.

총회장 최한오 목사(나성성지교회), 부총회장 최강인 목사(뉴욕운광교회), 총무 양승민 목사(토론토영암교회), 서기 오명석 목사(뉴욕샘솟는교회), 회계 이윤수 목사(한국인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