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장 송덕준 목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교단의 앞날과 비전을 기획하기 위한 부서임을 설명하고 “산하기관 및 부서들의 지혜를 모아 교단의 10년 20년 장기적인 정책 수립과 선교 비전을 연구하고 목회자들의 영성강화 방안,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 인적자원에 대한 연구와 정책을 위해 노력하고 연구해 주길” 당부했다. 

송 총회장은 “그간 교단의 여러 교회가 세대교체를 이루며 개교회 목회자들의 영향력이 많이 소실된 부분이 적지않다. 지방회에 참여하여 일을 하기에도 아직 미약하다고 생각하는 이런 분들이 이제는 활발하게 참여해서 교단을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어야 할 때”라며, “방관자적인 자세에서 이제는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해 주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 참석자는 “교단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일인데 조직구성원의 임기가 너무 짧다며 정책의 연속성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정책부서는 최소한 3년의 임기는 보장해야 가시적인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원장 김영수 목사도 “자칫 각부에서 연구하는 일들과 오버랩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우리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한다”며, “과거 모 총회장시절 이와 유사한 일을 한 적이 있었으나 흐지부지 없어지고 말았다. 이러한 일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