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를 맞아 본교단 총회가 지난 4일 총회본부 대예배실에서 신년하례식을 갖고 올 한해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의 사명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기로 다짐했다. 총회 임원 및 총회 산하 기관장, 지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신년하례식은 국가와 민족, 전국교회와 총회를 위해 기도하고 함께 새해 소망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부총회장 이동석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시무예배에서 총회장 송덕준 목사는 ‘희망의 역사를 위하여’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인간중심 인본주의사상과 신앙이 팽배하다”며 “새해에는 본질적이고 기본적인 주님의 말씀이 회복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희망의 역사를 새로 쓰는 2016년이 되자.”고 말했다.
특별히 이날 참석자들은 총회와 전국교회를 위하여(이종복 목사), 교단부흥과 성장(나세웅 목사) 교육기관 및 세계선교(윤석용 목사), 국가와 민족을 위해(이인구 장로) 각각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단 인사들의 축하와 격려 메세지도 이어졌다. 유지재단이사장 문정민 목사와 원로장로회회장 유광현 장로 장로회전국연합회장 이철구 장로가 신년축사를, 증경총회장 송재석 목사, 총회성결교신학교 학장 서순석 목사가 각각 권면과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하례식에는 지난 12월 취임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가 2016년 첫 행보로 본교단을 찾아 축하의 말을 전했다.
2부 하례식은 총회 부서기 김윤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어 총회임원 지방회, 산하기관 임직원들의 인사와 하례가 있었으며, 이윤형 목사 외 4인으로 구성된 색소폰연주단의 축하연주가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축하 케이크를 자르며 2016년 교단의 화합과 전진을 기원하고 회계 김종상 장로의 오찬기도 후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복음의 싹을 틔우는 교단이 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