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헌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예성 소속 군종목사와 그 가족들에게 재충전의 기회와 사명감 고취를 위해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예성군목단수련회가 서울 및 경기도 일원에서 실시되었다. 이에 앞서 이들은 지난 7일 총회본부 대회의실에서 개회예배를 갖고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군목단장인 유 신 목사(육군소령)를 비롯해 10명의 군목가족들이 참석했으며, 총회에서는 군경선교부장 김금윤 목사와 총무 이강춘 목사가 참석해 군목가족들과 함께 했다.
김금윤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복음을 위한 일꾼이 되자”고 설교하며 “한 명의 병사라도 귀하게 여기며 복음사역을 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군종사역”이라고 강조하고, “우리 예성교단 군목들을 통해 세례주고 제자삼는 거룩한 사역을 통해 민족의 복음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도 “군시절 잊지 못할 말이 5분간 휴식이라며 쉼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예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예배 후 나눈 대화의 시간에는 “날로 줄어들고 있는 군목단의 현실이 이제는 한자리 수로 떨어졌다”며 “학교와 총회 군목단간의 3자 협력 체제 속에 방법을 모색하여 군목증진 방안을 만들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6월 중에 군목증진대책을 위한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군목단장 유 신 목사는 “이번 수련회를 실시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교단 총회장님과 총무님, 총회임원, 함께 동참해주신 군경선교부장님 그리고 군선교주일로 지켜주신 전국교회에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예성군목단은 군목파송교단 중에서도 군복음화를 위한 헌신과 성경적 보수주의에 입각한 목회관으로 군 내외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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