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진교식 목사 [주사랑성결교회 / 오세아니아지방회장]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 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 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본문에 큰 집(교회)에 그릇이 4개가 있다고 말씀에 말하고 있습니다.

금 그릇(Gold)

은 그릇(Silver)

나무 그릇(Wood)

질 그릇((Clay)

여러분은 어떤 그릇입니까?

오늘 본문에서는 우리가 어떤 그릇인가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떤 그릇이 되어야 하는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그릇이 되어야 하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것은 그릇의 가치나 재질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릇이 하여야 할 일, 즉 깨끗하고 비워 있어야하고 준비되어야 합니다.

예전에 부흥회 때 많은 부흥사들이 말한 것이 생각납니다.

놋그릇으로 만든 밥그릇도, 놋요강이 용강로에서 녹아서 밥그릇으로 다시 만들어 질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재사용(recycle)을 의미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는 그릇들이 깨끗(clean)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금 그릇(성도, 종)이나 은 그릇(성도, 종)이, 나무 그릇(성도, 종)이나 질 그릇(성도, 종)이 깨끗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깨끗해야 하려면 어찌 할까요?

“이런 것 에서 자기를 떠나라”고 말씀합니다.

즉 19절 말씀에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우리는 즉 그릇인 우리는 모든 불의에서 떠나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그릇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그릇이지만 우리는 스스로 깨끗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의무입니다. 그리고 모든 불의에서 떠나야 주인이 쓰실 것입니다.

주인이 쓰는 그릇은 귀히 쓰는 그릇이 됩니다. 언제나 비워있으면 주인이 계속해서 쓰실거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된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에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쓰심에 합당한 그릇이 됩시다. 그리고 날마다 주께서 사용하는 주의 종과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