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목회자 및 그 가족들에 대한 투병과 사고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한 원로목사 내외가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며 천안아산지방회, 광주, 인천서지방회 등의 목회자 및 사모가 췌장암 혈압암 뇌출혈 등의 중증 등으로 투병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더욱이 이들 중 대부분이 어렵고 힘든 목회 현실에서 변변한 치료비 조차 대기가 어려운 형편이라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일반인들과 달리 목회자들의 투병은 생계에 대한 위협이며 교회를 인도할 목회자의 부재로 교인들에게 까지 그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총회차원에서도 이를 안타깝게 여겨 천사운동과 해마다 사랑의 저금통 모금운동을 통해 이러한 목회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 나마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한정된 재원을 통해 이들을 돕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회복지국은 지난달 마감 예정이였던 사랑의 저금통 수거를 연장키로 하고 많은 성결인들의 동참으로 어려움에 처한 동역자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해왔다.

사회복지국 남궁호 목사는 “어느때 보다도 우리의 기도와 사랑이 절실한 시점이다 한사람 한사람의 작지만 큰 정성들이 우리 예성의 작은불꽃”이라며 “성결인들의 관심과 기도,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