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여전도회 회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부장 이만수 목사, 회장 서희자 권사)가 지난 7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양평 소재 여전련100주년기념교회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현숙한 여인입니다’라는 주제로 하계수련회를 갖고 새로운 사명과 각오를 다졌다. 

이번 62회 수련회는 이명화 목사와 김종준 목사가 주강사로 참여해 강의와 집회를 인도했으며 매 순서 마다 레크레이션과 행운권 추첨 등의 이벤트가 진행돼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첫날 개회예배는 서희자 권사의 사회로 직전회장 백원선 권사의 기도 후 총회장 이동석 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능력있는 여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 총회장은 “능력있는 여자란 남편에게 힘이 되는 여자, 가정을 잘 관리하는 여자, 자신을 잘 관리하는 여자” 라면서 “가정과 교회를 잘 관리해 축복받는 여전련 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밖에 부총회장 김원교 목사,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 남전도회장 강규열 장로, 장로회회장 안효헌 장로 등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주강사 이명화 목사는 첫날 저녁집회부터 강렬한 메시지로 현숙한 여인이 되길 주문했다. 이 목사는 “뜨거운 열정으로 우리에게 맡겨진 복음전파와 선교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여전도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둘째날 오전 특강을 인도한 성결대학교회 김종준 목사도 ‘세월을 아끼라’는 주제의 말씀을 통해 참석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회장 서희자 권사는 “수련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 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우리의 힘으로 건축한 기념교회에서 수련회를 개최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예성과 지교회를 위해 늘 앞장서는 여전련 회원들이 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