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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부흥사회(총재 조석근 목사·대표회장 김부열 목사)가 ‘세계를 향해 성결의 빛을 발하라’라는 주제로 제33차 전국교회 교역자 및 평신도 초청 산상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금번 집회에는 매 집회시마다 전국교회에서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령의 뜨거운 바람이 일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은혜를 끼쳤다.

첫날 개회예배시 총회장 이동석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교단은 100년의 언덕을 넘어 큰 비전을 품고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이 성회로 말미암아 근심 걱정 불안 한숨들이 사라지고 새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장 김부열 목사도 대회사를 통해 “33년간 수많은 혼란기를 겪으면서도 단 한번도 중단없이 이어져 오고 있는 우리 예성의 자랑”이라며 “성령충만하여 한국교회에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는 불씨요, 축복의 통로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금번 33차 성회는 새벽, 오전, 오후, 저녁시간으로 1일 4회 집회를 마련하여 영적인 변화의 시간을 마련했으며, 성회기간 중 신월동교회 오병이어 찬양선교단이 매 시간마다 경배와 찬양을 이끌었고, 전 일정 숙식과 주차가 무료로 제공됐다.

외부강사로는 산정현교회 김관선 목사와 인천새소망교회 김영남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으며, 교단내에서는 유광선 최용권 노윤식 조석근 이봉범 이동석 김순갑 나세웅 고용복 목사가 나서 매시간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하는 부흥사회 산상성회는 그간 정치적인 이해와 갈등 속에서도 꾸준하게 지속되어 예성의 대표적 부흥집회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증경총재단과 자문위원, 부총재, 대표회장, 공동회장, 부회장 등의 조직을 갖추고 전국 집회시에는 각 지방회장들을 중앙위원으로 위촉해 성공적인 행사를 치르고 있다.

해마다 집회에 참석한다는 신월동교회 모 권사는 “옛 믿음을 되찾길 원한다”며 “이제 새로운 믿음의 생활을 시작하여 더 큰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고 맡은 사명 잘 감당하며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흥사회는 산상성회에 앞서 지난 7월 4일 부터 8일까지 5일간 경기도 파주시 소재 오산리최자실금식기도원에서 성회를 갖고 이번 산상성회를 준비했다. 교파를 초월해 매시간 8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기도의 불길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