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인사와 성도등 5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특별기도회는 박영길 목사(예장개혁총회장)의 사회로 강환준 장로의대표기도와 강규열 장로의 성경봉독, 담임 노윤식 목사의 설교에 이어 조일래 목사(한교연 대표회장)가 환영사를, 한영훈 목사(한교연 증경대표회장)가 격려사를, 홍문종 의원(국회조찬기도회회장)과 김윤기 목사(남북조찬기도회 상임대표회장)가 각각 축사를 전했으며, 이어 이응삼 목사(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 사무총장)가 한국교회순교자사업회 활동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진 후 조일래 대표회장이 순교자기념사업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노윤식 목사는 ‘신앙사수와 용서의 실천’이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스데반은 자기를 죽이는 사람을 보지않고 부활하신 주님을 보고 폭력 앞에 목숨을 내놓고 기꺼이 순교의 길을 택했다”며 “한국교회가 순교신앙을 회복하면 남북은 서로를 용서하고 평화적으로 통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일래 대표회장은 환영사에서 “지금 우리는 우리를 고치시고 하나되게 하시는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해야 할 때”라며 “성결성을 회복하고 뱀처럼 지혜를 발휘해 위상을 회복하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격려사를 전한 한영훈 목사도 “우리가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다시 한 번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할 때 응답하시는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하나 되게하고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오늘의 위기를 능히 극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님앞에제일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