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예성청소년여름캠프’가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총회 학생부(부장 송용현 목사) 주최로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됐다. 4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는 예배자입니다’라는 주제로 2박 3일간 뜨거운 열기와 열정 속에 진행됐다. 

개회예배 전 가스펠워십팀의 뜨거운 찬양 가운데 이어진 예배는 학생부장 송용현 목사의 사회로 총회장 이동석 목사가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총회장은 “수련회를 통해 예수님의 큰 비전을 이루는 귀한 도구가 되어 큰 축복 받고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련회 강사로는 아름다운교회 이 규 목사와 가수 강균성 형제가 저녁 시간 주강사로 나서 강의했다. 특히 강균성 형제는 1시간 여에 걸친 강의중 자신의 지나온 삶과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비전을 갖고 살아가야 할 방법들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강의했다. 강의 후 참석자들과 함께 복음성가를 부르며 한여름 밤의 수련회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밖에도 전 KBS 아나운서 신은경씨도 홀리스피츠시간을 통해 간증형태의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집회와 특강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 인생의 방향을 발견하고, 찬양콘서트와 찬양페스티벌을 통해서는 온몸으로 찬양하며 하나님을 경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김상훈과 나트륨의 CCM 콘서트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시간, 액티비티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련회에 참석한 한 학생도 “우리 교회만이 아닌 교단의 여러 교회가 이렇게 모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좋았다며, 큰 믿음 얻고 사명과 목적을 가지고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