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장 이동석 목사는 “우리 예성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회관 건립을 이제야 시작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도가 필요하다.”며 “전 성결인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건립위 위원장 문정민 목사도 “교단의 랜드마크가 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 모두가 협력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수여식 직후에는 지난 1일 설계용역 계약을 마친 유오에스(UOS) 건축사사무소 이만수 대표의 사중복음회관 신축 설계 계획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 

이 소장은 “신축하게될 회관이 서울성곽이라는 문화재 보존구역에 인접해 있어 문화재위원회 심사를 통과하기가 까다롭다”며 “이를 감안하여 주변 경관에 맞춰서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설계의 기본 큰 주제는 떠 있는 성막을 주제로 설계를 진행해 지하 1층 지상 5층의 철근콘크리트구조다. 지하1층은 22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기계실이 들어서며 1층은 성결역사자료실과 카페테리아, 200석 규모의 대예배실이 들어선다. 2층은 총회본부로 총회장실과 총무실 각국들을 위한 공간으로 계획되었으며 옥상정원과도 연결되어 진다. 3층은 성결교신대원과 총회성결교신학교가, 4층과 5층은 산하기관과 원로 및 평신도, 회의실, 도서실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건축 설계를 했다고 말했다. 

상기 건축설계안은 서울시 문화재위원회의 ‘문화재현상변경심의’를 거친후 건축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28일 현재 문화재위원회에 접수된 상태이며 오는 10월 21일 심의를 거치면 10일 이내에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