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추수감사절 예배는1886년 언더우드 목사에 의해 처음으로 드려졌으며, 추수감사 절기에는 아펜젤러 목사의 ‘낙엽과 같은 인생’이라는 설교가 있었다고 한다. 조선의 교회가 공식적으로 추수감사절을 지키기 시작한 것은 그로부터 18년 후인 1904년부터 행하여 졌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 초대 교회에서의 추수감사예배는 풍족하여 넘친 가운데 드린 것이 아니었다. 가난 속에서 감사를, 고난 속에서 기쁨을, 슬픔 속에서 찬양을, 불확실한 미래를 바라보며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순수한 믿음으로 드린 것이었다. 그리고 그 감사는 자신의 공동체 축제를 넘어 자신들과 같지 않은 이웃들을 하나님의 나라에 초대하고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화합의 축제’ 였다. 2016년 지금 전국 곳곳의 성결교회들도 이를 이어가며 익은 곡식을 추수하듯 전도축제 등을 통해 영혼추수에  힘을 쏟고 있으며 다양한 감사축제로 공동체 속의 축제를 이어나가고 있다. 

△ 서울남지방회 남부교회(박정식 목사)는 지난 9월 25일 새생명전도축제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3일까지 전도축제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전도특강과 특별새벽기도회, 국내성지방문, 작정밤기도회 등으로 전도의 불길을 이어가며, 13일에는 전도대상자와 전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가족초청예배와 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 속에서 복음과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경북지방회 울산수암교회(조현식 목사)도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해‘2016 Blessing 회심집회’를 계획하고 명사들을 초청해 간증의 시간을 갖는다. 

△서산지방회 일광교회(박종학 목사)도 추수감사절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하나되는 기쁨과 감동의 자리를 마련하고 지역민들을 초청하여 예배와 함께 음악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별히 이날 음악회에는 SBS TV 예술단장 김정택 장로와 벨라디바 5인조로 구성된 여성 팝페라 중창그룹을 초청하여 간증과 찬양으로 하나님께 기쁨의 영광을 돌릴 예정이다. 

△서울서지방회 성현교회(김부열 목사)는 바자회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0월 28일~29일까지 진행된 바자회는 지역사회내에서는 이미 자리를 잡아 매해 지역단체장들과 유명인사들이 참여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행사 수익금은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사용된다.

이 밖에도 많은 예성의 지체들이 귀한 영혼을 한 명이라도 더 하나님께 인도하기 위해 새 신자들을 작정하고 눈물과 기도로 각 행사들을 준비 중이다. 

영혼과 물질의 풍성한 수확을 거둘 추수감사주일은 교회와 사회와의 간격을 매꾸며, 성도들의 가슴에 감사의 제목을 새겨 넣고 기념되어질 것이다. 이들 교회들의 헌신과 섬김이 넉넉한 수확으로 돌아와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도록 온 교단이 함께 마음을 모아 중보에 힘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