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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 기념(2) ‘Refo500’ 국제포럼
목회자 ‘권위 및 교권주의’ 최우선 개혁과제
2017-03-27 오전 10:24:00    성결신문 기자   






올해는 마르틴 루터가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오직 은혜(Sola Gratia)’의 기치를 내걸고 종교개혁을 주창한지 5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전 세계적으로 500주년을 기념하려는 각종 행사가 독일을 넘어 세계 곳곳에서 학술대회나 전시회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한국교회도 각 교단별로 루터를 비롯한 당시 종교 개혁가들의 정신을 되새기려는 노력이 뒤따르고 있다. 종교 개혁가들의 삶과 학문, 그들의 업적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지만 학문적, 신학적 통찰을 통해 종교개혁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현대교회를 위한 반성과 도전의 기회를 삼자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일보(회장 조민제)와 국민문화재단(이사장 박종화) 주최로 지난 3월 13일 국민일보 사옥 12층 컨벤션 홀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포럼이 열렸다. ‘인공지능 시대의 영성-종교개혁 500주년과 현재’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독일과 한국의 신학자, 목회자들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의 당면 과제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강연을 전한 콘라드 라이저 교수(독일 보쿰대 명예)는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와 세계화의 물결로 세계는 문화 간 갈등과 영적 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하고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회로 개신교 원리를 재정립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은 세계화의 영향으로 세계 여러 곳에서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서양문화와 그 뿌리가 되는 개신교를 향한 도전에서 기인한다. 루터는 가톨릭을 떠나 새로운 교회를 세우려고 했던 것은 아니지만 교회의 왜곡된 교리와 영적 실천을 극복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진정한 교회 공의회가 열려 교회일치를 재정립하고 교회 안으로 파고들어온 온갖 일탈과 탈선이 폐기되기를 희망했다”며, “갱신과 변혁의 힘은 500년이 지난 지금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항상 개혁하는’(semper reformanda) 힘으로 여전히 살아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교회의 개혁을 위하여’라는 주제에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사무총장 이상화 목사(드림의교회)는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한 한국교회, 무엇을 개혁할 것인가?”에 대해 국민일보가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만 19세 이상 개신교인 900명과 목회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세속화와 물질주의(교인 41.9%, 목회자 33.0%)를 꼽았다. ‘목회자의 자질부족·사리사욕·이기심’과 ‘양적 팽창·외형에 치우침’ ‘개교회주의’가 뒤를 이었다. 한국교회의 개혁과제를 묻는 질문에 성도들은 ‘목회자의 권위주의와 교권주의’(47.2%)를, 목회자들은 ‘성도들의 실제 생활에 대한 방향제시’(41.0%)를 선택해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교회가 추구해야 할 미래상으로는 성도와 목회자 모두 ‘기독교적 진리와 신앙을 전파하는 교회’(37.1%, 44.0%)라고 대답했다. 이어 사회에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교회(24.9%, 25.0%), 사회적 약자를 돕는 교회(17.7%, 14.0%) 순이었다. 결국 교회의 역할로 진리수호와 복음전파, 약자 돌봄으로 응답한 것이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는 일회성 행사만 진행해서는 안 된다”며 “교회와 성도들이 종교개혁 정신에 입각해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설 수 있을지 전략적으로 논의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혁은 교회를 넘어’라는 주제로 임성빈 장신대 총장은 ‘사회개혁을 위한 교회의 역할’에 대해 “한국교회의 사회적 공동선을 위한 건설적 역할은 교회의 교회다움으로부터 시작되며 마무리 된다.”며 “개교회주의를 넘어 지역공동체, 사회공동체와 함께 하는 교회, 만인제사장으로서 교인들 각자의 전문성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사회참여의 태도와 전략에 대한 견해를 제시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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