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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그들의 당당한 도전이 시작됐다. 총회 청년부는 ‘2017 위두웍(We do Walk) 국토기도대장정’을 지난 2일 여수를 출발, 오는 21일까지 520Km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여수와 부산 출발팀으로 나누어 출발, 12일 대전에서 합류하여 천안 수원 서울을 거쳐 임진각까지 총연장 520km의 코스를 걷게 된다.

지난 2일 여수 출발팀은 애양원교회에서, 부산 출발팀은 3일 해운대교회에서 각각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들은 행군 중 금식, 기도, 말씀, 예배, 리더십교육 등을 함께 병행하며 행군을 이어간다. 또한 기간 중 3회의 집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와 부산 출발팀이 합류하는 대전에선 오는 12일 저녁 7시 오메가교회에서 연합집회를 갖고, 18일 시냇가푸른나무교회에서 두 번째 복음집회를 갖는다. 그리고 오는 21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통일집회 및 해단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출발에 앞서 지난 6월 30일 신촌아름다운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출정식을 가졌다. 행군자 강현아 부소대장의 대표기도 후 모든 스텝과 참가자들의 특송이 있었으며, 이어서 이 규 목사는 ‘통일의 길을 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이 복음으로 돌아오고 선교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하고 통일에 대한 기대, 준비 그리고 기도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서로 중보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1년부터 시작된 ‘위두웍 국토대장정 기도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예성의 청년들이 국토대장정을 통해 민족복음화와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 전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이 땅의 죄를 회개하고, 기도하며, 행진하는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