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이광진 장로) 제30회 하계수련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충청북도 제천시 소재 청풍레이크호텔에서 개최됐다.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전국에서 40여개 교회 200여 명의 실행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예배는 회장 이광진 장로의 사회로 열린 가운데 강규열 장로의 기도 후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성가대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이어 ‘다음 세대를 세우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총회장 김원교 목사는 “진정한 의미의 다음세대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세대, 순종하는 세대, 정직한 세대, 하나님께 충성하는 세대를 세우는 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단과 지교회, 남전도회 부흥을 위한 기도로 박근주 최승덕 오진근 장로가 나서서 각각 기도했다.
수석부회장 김원철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환영 및 축하의 시간에는 부총회장 윤기순 목사, 성결대총장 윤동철 목사, 은급재단 이사장 윤완용 목사, 직전남전도부장 홍사진 목사, 기성남전도회연합회 회장 박학용 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황경숙 권사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의 교단현황보고에 이어 직전 남전도부장 홍사진 목사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수련회 기간 중에는 서울충신교회 사모이자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서은영 교수의 ‘건강한 영성 건강한 신체’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저녁시간에 드려진 영성집회는 최종인 목사가 나서 ‘크리스천 시니어’라는 주제를 가지고 참석자들에게 은혜를 끼쳤다. 최 목사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며 한국교회는 시니어 사역에 주목해야한다”며 성경적 모델로 에바브로디도를 소개하고 “현대 크리스천들이 인정하고 바울사도도 사랑했던 에바브로디도를 닮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개교회들의 부흥사례에 대한 발표의 시간도 있었다. 경기남지방회를 시작으로 경남 광주 부천 등 10개의 지방회가 순서에 따라 사례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남전도회장 이광진 장로는 “금번 수련회를 통해 영적 재충전, 교제와 친교를 통한 연합의 일치를 이루길 바라며, 교회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물심양면으로 협력해 주신 목사님들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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