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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어보고 맞추어 가는 지혜
재어보고 맞추어 가는 지혜
2017-09-07 오후 5:11:00    성결신문 기자   


안수희 목사 [성민중앙교회  / 경기지방회장]

기도는 무엇인가? 주님의 마음을 제일 아프게 하는 것이 우리의 기도일 수 있다. 주님 앞에 내 소원 이루어 달라고 부르짖는 것이 기도일까?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살아가려는 결단이 없이 기도한다면 기도일 수 있을까? 왜냐하면 내 소원 이루는 것이 기도가 아니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뜻대로 살아가는 삶이 기도라고 본문에서 기도의 본을 보여 주셨기 때문이다. 말씀에서 빗나가는 자기의 소원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는 것이 기도가 아닐까? 이러한 기도를 마음만 응답하시기 위하여 주님께서 찾고 계신다. 

1. 하나님을 아는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영생이니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 사랑은 죄를 짓고 하나님을 떠나서 아무런 자격이 없는 우리에게 자격 묻지 않고 제일 좋은 것만 주시려고 십자가에서 내 대신하여 죽어주신 사랑이다. 아기가 울기 전에 엄마의 젖이 더 아픈 것을 아는가? 구하기 전에 필요한 것을 준비하고 계신다. 욥에게 고난을 허락하신 것은 높여주시고 갑절의 축복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이었다. 우리가 원하지 않는 고난을 받고 있다면 상급을 이루어 가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인 줄 알아야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실력이 아닐까?

2. 주님께서 본을 보이고 가르치신 기도
주님은 기도가 필요하신 분이 아니시다. 본문은 우리에게 참기도의 본을 보여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께 내 소원을 이루어 달라고 하는 것은 기도가 아니다. 내 소원대로 이루어 가는 삶이 아니라 주님이 기뻐하시는 뜻대로 살아가는 생활을 기도라고 하신다. 주님께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주신 기도에서도 하나님의 나라가(진리의 간섭과 다스림을 받는) 임하옵시며, 일용할 양식(“나의 양식은 주님 기뻐하시는 뜻대로 사는 이것이니라.”)을 구하라 하셨다. 

3. 구하지 않아도 은혜로 주시는 것
 세상사는 동안 필요한 것은 신·불신 간에 차별 없이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 아닌가? 그리고 영혼구원은 믿는 자에게 값없이 주시는 은혜이다. 아무도 자기 자신을 자랑하지 못한다 하셨고 세상사는 동안 필요한 것은 구하지 말라고 하셨다. “믿음으로만 구원에 이른다.”라고 하신 말씀은 하나님이 이루시는 것이라는 뜻이다. 모세는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하였다. 자격이 없어도 믿음으로 받는 것이다.

4. 반드시 내가 이루어야 하는 것
성직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직분이다. 자격이 있어 목사도 장로도 세워진 것이 아니다. 말씀대로 살아가며 하늘나라에서 누릴 약속되어진 상급, 면류관을 순종함으로 이루어가는 기회를 주신 것이 성직이다. 성경말씀에서 순종하는 행함이 기도이며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고 하신 이유이다. 영혼구원의 신앙에서는 회개하면 구원이다. 그러나 상급구원의 신앙에서는 회개해도 용서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심은 대로 거두고 행한 대로 상 주시는 약속이 성경이다.

우리가 굳이 기도의 차원을 나눈다면 내 소원 이루어 달라는 기도, 달라고 하지 않고 주실 줄 믿는 기도, 그리고 말씀대로 순종하여 이루어 가는 생활이다. 

나를 돌아보자. ‘내가 너의 기도로 인하여 모독을 받는다.’하시는 차원은 아닌지! 기도의 성공은 세상에서 얼마나 가지고 누리느냐?가 아니다. 하늘나라에서 누릴 것인데 이 세상에서 얼마나 심고 투자하고 쌓느냐?의 싸움이다. 

그러므로 기도는 소유하고 누리려는 것이 응답이 아니다. 우리의 육체를 의의 도구로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지혜가 기도이다. 그러므로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는 말씀은 우리가 이루어갈 기도의 원줄기요. 과녁이다. 죄가 ‘과녁에서 빗나갔다.’는 뜻이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한다면 우리의 기도에서 하나님이 정하여 주신 잣대요 과녁인 성경말씀으로 우리의 소원을 뽑아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에 맞추어 날마다 고쳐가야 할 것이다. -아멘-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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