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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사람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사람
2017-09-22 오전 9:54:00    성결신문 기자   


김영호 목사  [비전교회  / 인천남지방회장]

누군가를 감동시키기란 매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상에서도 감동만 줄 수 있다면 그 누군가로부터 인정을 받고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도 있습니다. 오늘날 사람은 많은데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사람이 너무나 부족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에 의인 10명이 없어서 멸망당한 사실(창18:22-33)은 오늘날에도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애타는 심정을 엿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마저 ‘각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는 사사기서의 주제처럼 하나님의 마음과는 전혀 상관없이 살아가는 이 시대 속에서 하나님을 감동시켜 참으로 복된 인생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1. 참된 예배자로 감동시킵시다.
우리가 하나님을 감동시키려면 먼저 예배를 잘 드려야 합니다. ‘다윗의 장막’이란 책을 쓴 ‘토미 테니’는 “왜 하나님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재건하고 싶으신 것일까?”라는 의문을 갖다가 다윗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임재’를 좇는 사람이었기에 다윗의 장막이 예배하는 사람들로 인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그저 ‘좋은 찬양’, ‘좋은 설교’가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갈망해야 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과 생생한 영광을 목격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건물의 아름다움이나 그 무엇보다 예배의 열정을 가진 예배자들을 만나시고 역사하시기를 원하시며 그 하나님을 만날 때 우리는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여 감동시킵시다.
본문에 보면 솔로몬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로 지혜뿐만 아니라 부귀영화와 명예, 그리고 그 모든 축복을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부나 장수, 부귀영화를 구하는 것이 잘못된 기도일까요?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이 우리가 말하는 대박, 축복과 같은 것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들이 우리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이란 사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일용할 양식, 즉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에 대하여 간구하는 것이 죄가 아니라 하나님보다 일용할 양식만을 구하는 것이 죄가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마 6:33절에 보면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먼저’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합니까? 여러분의 뜻과 생각을 먼저 구합니까? 

3. 큰 믿음으로 감동시킵시다.
눅 7:9절에 나오는 백부장의 큰 믿음에 대한 예수님의 칭찬은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했다’는 아주 쇼킹한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백부장이 칭찬받은 이유는 먼저, 하찮은 사람, 연약한 사람, 낮은 사람까지도 사랑하는 진실한 사랑 때문입니다(눅 7:2). 두 번째로 병행구절인 마 8:5절에 보면 종의 쾌유를 애절하게 바라며 치유의 능력을 간구하였기 때문입니다(눅 7:4). 마지막으로 겸손한 믿음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눅 7:6,7). 여기서 ‘감당치 못하다’란 말은 무엇인가를 할 만한 자격도 없고 가치도 없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겸손한 자는 자신을 철저히 무가치한 자요 무능력한 자라고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예수님을 놀라게 하였는데(9) 당시 이방인이었던 백부장이 선민이라고 자처하는 이스라엘 그 누구보다도 큰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고 시원케 해드릴 만큼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제 우리는 참된 예배자로,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그리스도인으로, 큰 믿음의 사람이라고 칭찬받고 인정받아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일꾼이 됩시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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