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 위협 등 민족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규모 구국기도회가 지난 12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를 비롯한 40여 교단과 30여 단체가 공동주최한 이번 ‘국가와 민족,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는 △국가와 민족의 위기 극복 △치유와 회복 △한반도 평화 통일의 세 주제에 따른 기도, 찬양, 말씀을 통해 한국교회의 간절한 평화 의지를 재확인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상임대표대회장 김삼환 목사(예장 증경총회장)는 성도가 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행동인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주최측은 ‘교회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남북 교류의 새 장을 열어가자’는 내용의 한국교회 실천강령을 선포하고, 이 일을 위해 먼저 한국교회가 하나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메시지를 보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히며,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반도의 평화를 다지는 기회가 되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