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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은혜
2017-11-27 오후 5:47:00    성결신문 기자   


이윤영 목사 [제주교회 제주전도지방회]

그리스도인이 승리의 삶을 살기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하나님의 은혜요 앞으로도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만 있으면 넉넉히 이 세상을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은혜란 히브리어로 ‘헨’이라고 하는데 자비, 호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헬라어로는 ‘카리스’라고 해서 긍휼, 선물, 애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은혜를 받는다고 하는 말은 절대적인 사랑, 호의, 선물을 무상으로 받는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은혜는 예수님을 통해서 또는, 믿음을 통해서 은혜를 받고 은혜를 깨달으며 거기에 반응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고 또 앞으로도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를 받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본문 10절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딤전 1:13-14에서는 고백하기를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라고 고백하면서 이렇게 예수를 믿고 변화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바울의 감격과 찬양의 삶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는?

1. 깨닫게 해 주시는 은혜
우리가 진리를 대할 때 깨달아진다고 하는 것은 은혜 중에 은혜인 것입니다. 행복은 소유의 문제가 아니라 알고 깨달아지는 것의 문제입니다. 2000여 년 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에 대해서 우리의 눈이 열려지고 귀가 열려지고 마음이 열려져서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깨닫고 신앙 고백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주를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치고 몸까지도 아낌없이 희생하겠다고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은혜를 받는다는 것은 진리에 대해서 깨닫는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은혜는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이런 깨달음 속에서 살 때에 영적인 의욕과 힘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2. 일꾼 삼아주신 은혜
오늘날 주를 위해 봉사하는 것을 마치 큰 인심이라도 쓰는 것으로 착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바울은 예수를 믿고 나서 하나님을 위해 무엇인가 일 할 수 있게 된 것을 하나님의 큰 은혜로 받아들이고 감격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주의 일을 할 때에 과시하지 않았고 또한 억지로 하지도 않았습니다. 

오로지 감사하는 마음과 기쁜 마음,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하되 더 일하지 못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일했습니다. 기독교윤리는 은혜의 윤리입니다. 은혜를 은혜로 알고 최소한 보답하고자 하는 행위는 하나님의 은혜를 떳떳하게 누릴 자유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것입니다.

3. 겸손으로 변화시키는 은혜
성경을 보면 바울이 얼마나 많이 변화 되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본문 9절에 고백하기를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고 했습니다. 바울의 변화 중에 대표적인 변화는 대단히 교만한 자가 겸손해졌다는 것입니다. 변화된 바울은 모든 일에 자기 노력과 공로를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문제를 풀어 갑니다. 

오늘의 ‘나의 나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면서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것에 전혀 인색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아무에게나 임하는 것 같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언제나 겸손함으로 하나님을 앞세워서 더 큰 은혜를 받아 다른 이들보다 더 많이 수고할 수 있는 사역자가 됩시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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