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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삶
거룩한 삶
2018-02-26 오전 10:35:00    성결신문 기자   


양승용 목사 [임천교회 / 충남지방회장]

사도 베드로는 핍박의 본거지인 로마에서 이 서신을 써서 환난과 핍박 중에 고난  당하고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며 격려하였습니다. 특히 그는 박해의 어려움 속에서도 장차 믿음의 승리자들이 받게 될 영광스러운 상급을 바라보며 하늘의 산 소망을 잃지 않기를 권면하였습니다.

본문은 이처럼 산 소망을 가진 사람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거룩한 삶인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1. 근신해야 합니다(13절).
베드로 사도가 이렇게 긴장감 있는 표현을 쓴 것은 성도들의 삶이 항상 영적인 싸움에 놓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깨어있지 않으면 세상의 유혹과 시험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벧전 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있습니까?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고 있습니까? 벧전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우리의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주님의 군대로서 우리가 싸워야 할 사탄의 유혹과 죄의 세력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영적인 싸움을 위해 우리 자신을 철저히 무장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조금도 소홀함이 없이 단단히 준비하여 언제 어디서 주님의 명령이 떨어질 지라도 지체 없이 순종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적으로 깨어있는 성도의 자세인 것입니다. 이를 위해 게으르지 말고 열심히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항상 영적으로 깨어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사욕을 본받지 말라(14절).
“전에 알지 못하던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이란 예수 믿기 전에 따르던 자기 욕심을 본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즉 육신의 정욕대로 살던 세상을 좇아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전에 우리는 자기중심의 삶을 살았습니다. 내가 인생의 주인이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성취해야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아닙니다. 내가 죽고 내가 부인되고 내 십자가를 져야 주님을 따라간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롬 8:7,8)를 통해 사욕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 하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사욕을 버리고 성령을 따라 승리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3.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16절).

마지막으로 베드로 사도는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15절)고 당부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당연히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알기 전에는 몰랐기 때문에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았다면 이제는 하나님의 구원받은 자녀가 되었으니 하나님의 자녀답게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거룩함이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우리가 더 이상 죄의 굴레에 매여 있지 않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즉 우리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이 거룩하시므로 우리도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삶이란 이웃을 사랑하며 세속에 물들지 않고 경건하게 생활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 마음이 세속적이 되고 육신적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경계의 끈을 늦추어서는 안 됩니다. 항상 근신하는 자세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 기도에 열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거룩에 이르는 것은 내 노력으로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을 인정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며 육신의 소욕을 넘어 성령충만하기 위해 말씀과 기도로 주님을 더 가까이 섬기고 교제하는 거룩한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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