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개최된 ‘2018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1만5000여 명의 성도들이 운집한 가운데 말씀과 찬양, 기도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높였다.
최기학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부활절 연합예배는 133년 전 조선 땅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한 호레이스 언더우드 선교사의 동상이 내려다보이는 상징적 공간에서 드려졌다. 2015년 4월 이곳에서 부활절 예배를 드린 지 3년만이다.
설교자인 장종현 백석대 총장은 “부활절을 맞은 우리는 오직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그 능력에 의지하며 성령의 뜨거운 역사를 체험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남북번영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당부했다.
연합예배에는 전명구(한국교회총연합) 엄기호(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동석(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와 70개 주요 교단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드려진 헌금은 전액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정, 소외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성도들은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주우며 성숙한 기독교인의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