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전국연합회(회장 차춘현 장로)가 제46회 전국대회 및 하계수련회를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충남 예산군 소재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갖고 교단과 장로회 발전을 위한 변화와 전진을 다짐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1박 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예배와 세미나 등을 통해 선교 21세기를 향한 장로들의 자세를 되새기고 신앙과 삶을 결단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장로회회장 차춘현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명예회장 이종수 장로의 기도와 유제균 장로의 성경봉독 후 예성장로회 합창단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이어 총회장 윤기순 목사의 설교와 합심기도 및 축하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윤 총회장은 이날 ‘선한 목자 예수님은?’이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얼굴이 다르고 직분은 달라도 속성은 같다. 수련회에 모인 우리들이 예수님 속성을 가지고 세워주고 살리는 선한 목자와 같은 아름다운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지방회와 총회를 위해, 예성 장로회를 위해 김종상 서종로 신치순 장로가 각각 대표기도했다.
환영 및 축하의 시간도 가졌다. 부총회장 문정민 목사와 성결대총장 윤동철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남상훈 장로, 기성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김성호 장로,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황경숙 권사가 각각 축사를 전했다. 이어 은급재단 이사장 김부열 목사와 성결신문사 사장 이철구 장로의 인사가 있었다.
대회 중 열린 세미나에서는 필그림교회 김영묵 목사가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시오며’ 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진행했다.
둘째날 이어진 선교 및 전도세미나는 예수의교회 손영삼 목사가 나서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수련회는 세미나외에도 영상간증과 신임장로 소개, 각 지방장로회 활동사례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1일 폐회예배는 거룩한씨성동교회 최윤영 목사가 ‘아닥사스다 제칠년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회장 차춘현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수련회를 통해 새 힘을 얻어 영혼 구원에 앞장서는 증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귀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로회 도약과 부흥을 기원하고 교회와 교단, 이 나라와 선교지를 위해 더 큰 관심과 수고를 감당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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