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2019년도 정기지방회가 개최되고 있다. 국내 32개 지방회 중 대전지방회가 지난 1월 28일 가장 먼저 지방회를 마쳤으며 인천, 서울북, 제주전도지방회, 강서지방회 등도 지난 11일과 12일 잇달아 개최됐다.

정기지방회에서는 신임원 선출과 총회 대의원 선출, 전도사 시취 및 목사 안수자 심리가 이뤄지게 되며, 각종 청원서 등을 처리하게 된다. 가장 먼저 지방회를 마친 대전지방회는 신임회장에 임흥근 목사를 선출하고 각종 청원서 및 회무를 처리했다.

지난 11일 하늘문교회에서 정기지방회를 마친 인천지방회도 신임회장에 조흥영 목사를 부회장에는 심충보 목사를 각각 선출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개최되는 제98회 총회에 문정민 목사(동산교회)를 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결의하고 추천키로 했다.

정기지방회를 회무처리의 사무적인 자리를 넘어 지방회원간의 유대강화와 현실적인 목회 이야기를 나누는 등의 시간으로 보내는 지방회도 늘어가고 있다. 회무처리 후 지방회원간의 교제와 친교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며, 자칫하면 메마를 수밖에 없는 회무 일변도의 회의에서 벗어나 쉼과 대화, 재충전과 비전공유의 시간으로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98회기 총회임원에 누가 추천되는지도 벌써부터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총회임원 입후보자들은 총회대의원 추천이나 정기지방회에서 후보로 추천을 받아야 정식 후보로 등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총회장 후보로는 현 부총회장 문정민 목사(동산교회)가 단독후보 추천되었으며, 여타 후보들의 경우 아직은 지방회 시작 초기임을 감안할 때 안개 속 형국이다.

장로부총회장 후보와 회계 및 부회계의 경우 일찌감치 장로회전국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이광진 장로(창신교회) 김원철 장로(평화교회) 노재억 장로(부여한사랑교회)가 단독 입후보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제98회 총회를 앞두고 총회사무국은 지방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지방회 폐회 후 ‘결과보고서’를 신속히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총회 사무국장 엄복용 목사도 “책자발간 이전에라도 작업파일을 담은 CD나 파일을 먼저 보내주면, 중복 입력하는 과정에서의 시간과 착오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방회 관계자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개교회에 대해서는 ‘교세보고서의 세례인수 및 예결산 현황을 정확하게 기록, 보고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