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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4 오후 2:01:00    성결신문 기자   


서성용 목사 [방주교회 / 고양지방회장]  

1964년 아사히 신문의 소설 공모전에 당선된 빙점의 저자 미우라 아야꼬는 폐결핵과 결핵성 척추염인 척추카리에스 병에 걸려 중환자로 병상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침 같은 병원에서 결핵으로 요양 중인 어렸을 적 친구, 마에가와 다다시와를 만나게 됩니다. 그 친구는 마지막 피를 토하며 숨을 거두기까지 그녀를 전도해 마침내 미우라 아야꼬는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미우라는 1952년 병상에서 세례를 받았으며 입원중일 때에도 전도편지를 기록한 종이비행기를 창문으로 날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친구에게 발견된 숨겨진 보물처럼 예수님을 믿고 빛나는 인생으로 변화가 된 것을 우리는 봅니다. 

오늘 누가는 다른 복음서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는 숨겨진 보물 같은 삭개오를 소개합니다. 예수님의 발걸음이 여리고 성을 들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죄인이라고 불리우는(7절) 삭개오가 있습니다. 당시 세리들은 이스라엘 법정에서 증언할 자격이 없는 죄인으로 여겨졌습니다. 삭개오는 로마의 권력에 임명된 세금을 걷는 세리장입니다. 

여리고는 상업이 발달하고 부요한 도성입니다. 특별히 무역을 위하여 통행 관세를 거둬들이기에 좋은 도시입니다. 그곳에서 권력자로 부자로 살아가는 삭개오가 오늘 독특한 행동을 합니다. 예수님을 보기 위하여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서 돌 감람나무 위로 올라가고 있는 것입니다.(3절) 

삭개오와는 다르게 미국의 무신론자들은 시카고에서 운행 중인 버스에 “인간이 하나님을 창조했다.”고 광고를 하고 있으며 이들 단체들은 영국 런던 버스 광고판에는 “신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걱정하지 마시고 여러분의 삶을 마음껏 즐기세요.”라고 선전합니다. 

그러나 삭개오는 예수님이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를 지나가신다는 것을 들었을 것이며 그분을 보고 싶어 했습니다. 그는 세리장이라는 권력과 부자라고 하는 물질의 풍요함이 있지만 예수님을 향한 마음이 그에게 있었습니다. 오늘날 예수님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시대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절대 진리의 거부와 감성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시대에 복음을 전하는 것은 구시대의 방식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삭개오는 예수님을 보고 싶어 했습니다. 

보고자하여(3절)의 헬라어 시제는 미완료 시제입니다. 삭개오는 멈추지 않는 마음과 행동이 있었음을 누가는 기록합니다. 이것은 한 번의 지나가는 단순한 궁금증을 넘어선 것입니다. 예수님을 보기 전까지는 포기 되지 않은 삭개오의 열심이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아직 자신을 드러내 보이지는 않지만 영적으로 예수님을 보고 싶어 하는 시선이 오늘날에도 존재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에 무속인들이 통계로 목사님들 보다 6배가 많다고 합니다. 과학문명이 발달하고 의료의 질이 높아졌다고 하여도 사람들은 영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럴 때 교회는 그들에게 삭개오같이 나무위로 올라가는 그들에게 우리의 구원이시고 생명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것을 주저 할 이유가 있을까요? 이제 수많은 밤하늘의 별들을 넘어서 더 멀리 바라 볼 수 있는 창조주 예수님의 눈길은 호기심 어린 모습으로 예수님을 보고 싶어 하는 나무 위에 있는 죄인 삭개오를 바라보십니다.(5절) 예수님이 그를 찾아 주셨을 때에 삭개오의 삶은 그의 이름처럼 “순전한” 존재가 됩니다. 이제 그는 말뿐인 고백이 아닌 삶의 변화가 있었습니다.(8절)  J.C 라일은 회개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증거없는 회개를 조심하라.” 그는 증거를 가진 회개를 보여줍니다( 8절) 이제 기다리고 있는 숨겨진 보물과 같은 또 다른 여러분의 도시속의 삭개오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  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찰스 스윈돌은 (겨울전에 돌아오라)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과감한 발걸음을 내딛지 않았더라면, 우리와 같은 죄인들은 멸망을 면할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절대로 구원받지 못했을 것이다. 영원히 잃어버린 자들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스도는 무언가 급진적인 행동을 취하신 것이다. 이제는 당신 차례이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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