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임원회의가 지난 25일 오전 7시 구로구 소재 웨스턴프리미어구로호텔에서 열렸다. 9명의 임원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베트남 현지인 목사안수의 건이 선교부로 부터 보고되었다. 남3, 여2인의 후보자가 신청하였으며 이들은 현지신학교 과정을 졸업하고 베트남 현지에서 모두 담임교역자로 활발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지난 8차 임원회의시 서울지방회에서 청원한 ‘이탈한 지방회내 교회에 대한 처리의 건’이 보고되었다. 부총회장 김종상 장로외 2인이 해당교회를 방문하여 면담 및 실사하고 이를 보고하였다. 교회측은 “행정상 교단탈퇴(행정보류)” 공고를 교계지에 게재했다. 총회임원들이 지방회 임원들과 문제를 원활히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는 요청”이 있었음을 보고했다. 이렇다할 결론은 내리지 못하고 방문보고만을 받는 선에서 그쳤다.
△총회청년부 리더십컨퍼런스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총 23개 교회에서 361명이 참여하여 큰 성황을 이루었음을 보고하고 이를 격려했다.
△오는 5월 20일 진행되는 98회 총회 대의원비에 대한 건이 상정되어 논의되었다. 물가상승 등의 요인으로 인한 대의원비 조절이 요구됨을 청원하였으나, 현 경제상황과 교단상황을 고려할 때 현행대로 동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동결키로 하였다.
△선교부에서 청원한 부천지방회 선교목사 청원의 건이 다뤄져 이를 승인키로 하였다.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보충의 건이 다뤄졌다. 개인상의 이유로 사임하여 공석인 자리를 놓고 현재 선거일정이 촉박하고 선관위도 이미 총회임원선거를 위해 활동을 시작하고 있는 만큼 총회장에게 위임하여 처리키로 하였다.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임기이다.
△선거관리위원회 임원들과의 연석회의도 이날 이루어졌다. 선관위 위원장 김두성 목사는 선거일정과 그간의 활동을 보고하고 후보기탁금 인상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어려운 경제현실이지만, 후보들이 교단 선교에 귀히 쓰인다는 것을 인지하고 중폭의 인상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자는 의견이 대립되며 논의가 오고 갔으나 합의안은 이루지 못하고 표결 처리후 선관위의 요청대로 인상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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