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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회 총회 임원후보 등록이 모두 완료됨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두성·이하 선관위)는 지난 11일 총회본부 대강당에서 공명선거를 다짐하며 기호추첨을 갖고 후보자들에 대한 당부와 기호를 배당했다.

추첨결과 △목사부총회장 후보 기호1번 곽종원 목사, 기호2번 김윤석 목사, △장로부총회장 후보 기호1번 이광진 장로, 기호2번 박근주 장로 △부서기후보 기호1번 신전호 목사, 기호2번 노윤식 목사 △회계후보 기호1번 김원철 장로, 기호2번 김종현 장로 △부회계후보 기호1번 이광섭 장로, 기호2번 김정현 장로가 배정됐다.

이날 선관위는 정견발표에 대한 방법과 유의사항도 발표했다.

5월 2일 오후 1시 총회본부에서 진행될 첫 정견발표는 총회장 및 부총회장 후보는 각 7분으로 제한되며 질의는 1분 이내에 답변은 3분 이내에 마쳐야 한다. 부족할시 2분의 추가시간이 더 주어진다.

이밖에 타 후보들은 각각 5분 이내에, 단독후보들은 3분 이내에 각자의 소신을 대의원들 앞에서 밝힐 수 있다. 2차 정견발표는 오는 5월 9일 오후 1시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후보등록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19일 0시를 기해 공명선거기간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모든 후보들은 선관위에서 주관하는 선거공영제도 이외의 선거운동은 어떠한 경우에도 허용되지 않는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선거공영제는 임원후보자들의 홍보방법으로 선관위 주관 하에 총회홈페이지와 성결신문에 한하여 공고하고 있으며, 공식선거운동 기간에는 후보자들이 대의원들을 향한 사적인 접촉도 금지하고 있다.

이날 기호추첨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는 총회장 윤기순 목사가 “국가 민족 사상을 떠나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는 후보들이 되시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서는 생명도 걸 수 있는 우리 예성의 지체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선관위원장 김두성 목사도 인사말을 통해 “임원 후보자들은 스스로 자원해서 출마한 만큼 겸손하게 준비해서 하나님의 선택이 이루어져 하나님 위한 일에 힘써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