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회기 총회 실행위원 및 산하기관장 정책수련회가 지난 6월 3일 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안면도 소재 리솜오션캐슬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련회는 제98회기 실행위원 외에도 산하기관 기관장들이 함께 참석해 기관업무보고와 교단현안과 정책을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 시 총회장 문정민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들 마음 가운데 원망하는 마음을 가지면 그것은 독버섯 처럼 자란다. 우리는 늘 감사와 섬김의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며, 기도는 좋은 습관이고 원망은 악한 습관이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이뤄주시고 원망하고 불평하면 하나님은 심판을 하신다. 늘 기뻐하고 기도하는 98회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설교했다.
이날 수련회는 각 지방회장들과 총회장 문정민 목사를 비롯한 총회임원, 그리고 산하기관 기관장 등 부부 80여 명이 참석했다. 과거 수련회는 강의와 회의 위주의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나 이번 수련회는 쉼과 어울림을 위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날 저녁시간에는 교단 현안에 대한 정책토론의 시간이 있었다. 바람직한 은급재단의 방향과 안전하고도 투명한 기금관리에 대한 이야기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개진되었다.
둘째 날 오전시간에는 성결대학교의 발전방향과 미래 비전에 대한 이야기들이 총장 윤동철 목사를 통해 제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신학교의 발전방향과 군종사관후보생, 신학대학원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들을 제시하며 교단과 학교, 개교회들이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학교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재 확인하기도 했다.
이날 저녁시간에는 유지재단에 대한 현안 설명과 함께 총회 본부 별관의 재건축 문제, 노후화된 선교관의 수리 등 향후 유지재단의 과제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기도했다.
마지막 날 폐회예배는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김윤석 목사가 설교한 후, 성결교신대원 이사장 최상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총회장 문정민 목사는 “여러분들의 의견 하나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으며, 여러분 모두가 교단의 리더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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