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임원회의가 지난 30일 오전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2일부터 개최되는 여름산상부흥성회에 대한 협조의 건이 다뤄졌다.
산상성회를 앞두고 부흥사회가 제작 배포한 포스터와 신문광고 레이아웃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총회에 대한 태도나 인식이 잘못되어 있다. 총회장 개인에 대한 문제가 아닌 총회임원회와 나아가서는 총회에 대해 무시하는 행위”라며 이를 강하게 지적했다.
또다른 임원은 “부흥사회와의 갈등문제로 확대되어서는 안된다”며 신중론을 제시하고, “총회이름으로 행해지는 아름다운 행사에 이런 불미스런 일이 있어 유감이다”고 말했다.
이날 부흥사회 관계자들도 임원회에 참석해 사과와 함께 유감을 표명하고 잘못된 포스터와 신문광고는 재제작하여 배포키로 했다.
서울북지방회 모 교회에서 제출한 고소장의 건이 다뤄졌다. ‘목회자 규범 위배’에 대한 건으로 해당 지방회에서 재판을 하였으나 이에 대해 불복하고 총회에 항소한 사항이다. 재판위원회로 하여금 다루기로 하였다.
총무 이강춘 목사의 일본 고베시 현지교회에 대한 출장 보고가 있었다. 고령으로 은퇴를 준비하고 있는 고베시 세계선교교회 강종인 목사의 뒤를 이을 후임목회자를 추천해달라는 사항으로 총회장과 총무에게 일임하여 보고키로 하였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첩된 교단발전기금 사용에 대한 의견도 오고갔다. 국내선교위원회와 해외선교위원회의 사업보고를 받고 차후에 더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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