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재판위원회(위원장 조일구 목사)가 지난 10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열려 서울북지방회 모교회에서 제기한 상소의 건을 다루었다.
이날 재판은 원고와 피고 측에서 각각 증인과 변호인 등을 선임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기의 상소장 낭독 후 위원장 조일구 목사가 원고와 피고에게 각각 사실심리를 이어나갔다. 양측 모두 조금은 긴장된 분위기속에서 담담하게 답변을 이어나갔다.
이날 재판위원들은 “오늘의 재판은 상호간 불신에 의해서 발생한 일이라며 화합으로 이끄는 것만이 교회와 교인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며 화해를 종용”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결국 차기 재판기일은 10월 4일로 결정하고 1차 사실심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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