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문정민 목사는 지난 13일 교단의 부총회장을 역임한 장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증경장로부총회장회 회장 탁수명 장로를 비롯한 15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 총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기쁘다며, 평신도지도자로서 섬기신 장로님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사중복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교단을 위해 늘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장 탁수명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장로회 등에서 꾸준히 제기되던 문제들이 오고갔다.
한 참석자는 “아직까지도 총회회관 건립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노원사중복음회관과 강서사중복음회관으로 양분된 것도 하나로 통합하여 관리하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느냐, 회관건립은 진행할 것이냐?”는 의견들을 피력했다.
문 총회장은 “회관건립은 서울시가 서울성곽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건축허가가 번번히 반려되고, 결국 회관건립이 무산되면서 회관건립비용으로 남겨두었던 돈을 활용하게된 것”이라며 “회관건립이 진행될 시 강서사중복음회관을 매각하여 충당할 것”이라며 공동체의 의견이 모아지면 언제라도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출판된 예성100년사에 누락된 항목이 있음을 지적하기도했다. “성청 역사가 완전히 누락되었다”며 “지금의 양재동에 위치한 성청부지를 매각하여 현 성결대의 첫 건물을 신축하고 터전을 마련했는데 이와 관련한 역사들이 전무하다”며 역사에 기록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도 “유지재단으로 하여금 당시의 일들을 알고 있는 원로들을 찾아 의견을 듣고 조사토록하겠다”고 답했다.
총회기간 중 장로들의 출석체크를 완화해 달라는 의견과 장로임원후보들의 후보등록비 인하에 대한 의견들도 제시되어 헌장개정사항임을 설명하고 후보등록비도 현실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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