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회 총회를 4달여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석 목사)가 지난 달 31일 소위원회로 모임을 갖고 선거일정 등에 대한 의견들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99회 총회임원선거 캐치플레이즈를 ‘새 시대를 향한 성숙한 총회’로 결정하고 이에 맞는 활동들을 펴나가는 한편 성숙한 총회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 준비해 나가기로했다.
선거일정 등에 대한 사항들도 결정되어 오는 3월 5일 전체모임를 통해 결의키로 했다. 이날 소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선거일정은 오는 4월 1일과 2일 양일간 임원후보 접수를 시작으로 13일에는 기호추첨이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에도 두 번의 정견발표가 예정되어졌다. 수도권을 중심으로한 정견발표는 4월 28일 성결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그밖의 권역은 5월 7일 대전에서 진행된다. 이에 따른 공명선거운동기간도 4월 25일 0시를 시작으로 5월 24일 24시까지 이어진다.
후보등록비는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으며, 효율적인 선거운동을 위해 3개의 팀을 구성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 1월 평생교육시 참석자들 사이에서 다수의 금품수수 행위가 발생된 제보 및 현장을 목격하고 이들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해 나가기로 했다.
현행 선거법이 공명선거운동기간인 30일을 제외한 그 외의 기간에 금품수수, 향응제공 등의 행위를 하더라도 처벌할 근거가 없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선관위에서도 이를 인식하고 지방회로 하여금 헌장개정안 청원 등의 방법을 통해 꾸준히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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