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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2020-02-24 오전 11:07:00    성결신문 기자   


조일구 목사 [총회 남전도부장 / 한사랑교회]

마 5:~7장은 산상수훈 또는 산상보훈으로 산에서 내려주신 교훈 혹은 보배로운 가르침이란 의미이다. 예수님은 이 가르침을 통하여 율법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집고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많고 많은 것들 중에 ‘빛’이라 하셨다. 이것은 제자들의 존재가 무엇인가를 알려주며, 사명까지 알려준다. 

빛의 역할이 무엇일까? 
1. 빛은 어두움을 쫓아내는 역할을 한다. 
캄캄한 세상은 모든 것이 가려져서 밝히 알 수 없고 미지의 세계이다. 그러나 빛이 오면 어두움은 물러가고 밝은 세계가 열린다. 어두움은 빛을 이겨낼 수 없다. 빛 앞에서 어두음은 스스로 피한다. 빛은 어두움과 절대로 공존할 수 없다. 

제자로 살려면 어두움을 조금도 받아들이거나 용납해서는 안 된다. 빛의 자녀로서 어두움을 배격하고 완전히 물리쳐야 한다. 이것이 빛의 특성이다. 어두운 밤이 영원히 계속 되는 것은 아니다. 밤이 깊으면 반드시 새벽이 온다. 우리 모두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롬13:12). 

2. 빛은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한다.
하나님께서 천지창조 하실 때 제일 먼저 창조한 것이 무엇인가? 빛이다(창 1:3). 이것은 굉장한 의미가 있다.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을 맨 먼저 창조하셨을 것이다. 그런데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하셨다. 

빛처럼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책임지라는 깊은 뜻이 있다. 빛은 모든 생명을 살리는 위대한 힘이 있다. 그러므로 생명을 가진 것들은 모두 한결같이 빛을 향하고 빛을 찾아 나선다. 

그것이 자기가 살 길인 줄을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이다. 생명체는 빛이 없으면 살 수 없다. 반드시 빛을 보아야만 살 수 있는 것이 생명체이다. 해바라기는 반드시 해 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가며 계속 움직인다. 햇볕을 피하지 않고 따라간다. 동물도 햇빛을 받아야 살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를 빛이라 하신 뜻을 알고 살리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동네로 보내시며 말씀을 전파하라 하셨다. 듣고 믿는 자는 영생을 얻지만 듣고서도 믿지 않는 자는 멸망을 당한다. 이 놀라운 진리를 깨달은 자라면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사람들을 찾아가 듣든지 아니 듣든지 살리는 말씀을 전파해야 한다. 이것이 제자들에게 주신 가장 큰 사명이다.

3. 빛은 병든 자를 고치고 생명을 회복시키는 능력이 있다. 
하나님께서 병든 자를 치유하실 때 빛을 사용하셨다(말 4:2). 누군가를 치료하려고 하실 때 공의로운 해를 떠올려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신다 하셨다. 빛은 치료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지금 온 세상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죽음의 공포를 안고 큰 두려움에 빠져있다. 중국에서 천백 명 이상이 죽었다. 브라질의 한인출신 내과의사 유재명 박사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방법을 설명하는데, 그 중의 하나가 햇볕을 많이 쬐라고 하였다. 

약도 좋고 음식도 중요하지만 햇볕을 많이 쬐는 게 효과적이라는 주장이다. 예수님의 생명의 빛이 비춰지면 어떤 병도 고침 받고 새생명을 얻는다. 예수님의 빛을 받음으로 건강하게 살자.

4. 빛은 힘이요 에너지이다. 
빛을 받으면 힘이 생기고 에너지가 넘친다. 현대에는 우울증 환자가 많다. 온종일 햇볕 한번 받지 못하고 빌딩 숲속에서 일하기에 어느 순간부터 말이 없어지고 얼굴에 그늘이 지기 시작하더니 한숨만 푹푹 내쉰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웃음이 사라지고 뇌 기능이 마비되고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고 사람을 피하는 환자가 되어 버린다. 

예수님을 믿으면 나도 모르게 에너지가 생긴다.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이 임한다. 예수님은 우리의 새 힘이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통하여 놀라운 새 힘과 영적 능력을 받고 고백하였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얼마나 위대한 고백이며 자신감이 넘치는가? 예수님의 빛을 다메섹 도상에서 받고 놀라운 세계가 열렸다. 

내게 능력 주시는 주님의 빛만 받으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능력이 빛 되신 예수님을 통하여 바로 여러분에게 임하시길 바란다.

결론 : 빛은 어둠을 몰아내고, 생명을 살리며, 모든 질병을 치유하고, 삶의 에너지까지 제공한다. 우리가 바로 세상을 비추는 빛이다. 이 사명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자.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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