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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2020-03-26 오전 11:36:00    성결신문 기자   


김민수 목사 [안성남부교회  / 경기남지방회장]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오늘의 교회들에게 적지 않은 혼돈과 걱정이 있습니다. 이 코로나 충격은 예배를 사수하는 교회나 영상예배로 드리는 교회 그리고 예배를 축소 또는 변형시켜 드리는 교회 역시 자유롭지 않습니다. 

목회자로서 교인들과 전도대상자인 이웃들의 간섭과 따가운 눈치로 인해 마치 예배드리는 것이 잘못된 것 인양 호도되기 쉽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긴급명령이란 미명아래 우주적이고 영적인 예배를 정치논리로 강압하려는 새로운 법을 만들어내는 것도 위험한 지경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스천의 텍스트인 성경으로 돌아가서 우리의 예배에 대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앞부분 요 4:20~22을 보면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께 예배에 대해 질문을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왜 예배해야 하는가, 어떤 마음으로 예배해야 하는가” 그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는 하나님 마음에 드는 바른 것이 있고 하나님 마음에 들지 않는 그른 것이 있습니다. 

또한 히브리서 12:28에 보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기고 “경건함과 두려움으로”하라 했습니다. 오늘 24절에는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영이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은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선택이 아니라 순수하고 바른 영으로 예배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향해, 하나님 받으시라고 표현하는 마음과 그 마음을 담은 행위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예배 받으시는 분의 만족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자가 즐기기 위해, 또는 기분이 좋기 위해 예배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배자는 ‘하나님께서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내게 무엇을 말씀 하시려는가’ 하며 말씀에 집중하라는 것이고 마음에 상처가 되거나 찔리는 설교를 들으면 통회하고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자기중심의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중심의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아벨과 가인의 제사를 생각해보아도 예배는 내 자신이 드리고 싶은 걸 드리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기뻐하시는 예배와 예물을 드리는 것이라는 겁니다. 더욱이 예배는 사람들이 정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입니다.(출 20:3~6)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최상의 방법입니다.(롬 12:1)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는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요 4:23) 

그러므로 우리는 예배 할 수 있음에, 예배드림에 감사하며 감동하고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우리의 예배에 함께 해주시며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고 했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란 말입니까. 그러므로 예배는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고, ‘주일’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초대교회부터 예배를 드리는 날이 ‘주일’이었고 ‘안식 후 첫날’이 ‘주일’입니다. 관점이 중요합니다. 주일은 한 주일의 시작입니다. 

예배드리고 한 주간의 삶이 시작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 예배가 한 개인과 그 후손의 운명을 갈라놓는 것이라면 우리는 분명히 예배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예배에 목숨을 걸어야합니다. 예배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대교회에서의 예배는 지나치게 회중 중심으로 바뀌어가고 있어서 예배에 특별한 취향을 만족시키려는 경향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많습니다. 회중이 요구하므로 마치 TV 시청률을 높이듯이 사람들에 의해 예배가 움직입니다. 아마도 인간 편의주의적인 예배는 필연적으로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중심의 예배’를 받으십니다. 그리고 예배에서는 어떤 것도 ‘말씀’보다 앞서거나 중요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는 말씀의 권위를 회복한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전통을 이어 받은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의 모든 근거는 성경입니다. 

성경은 절대적인 1차적 권위의 자료이며 2차적 자료로는 전통에 의해 정리된 신조, 경험 등입니다. 이에 대해 웨슬리 목사님도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일부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 모두, 영혼 모두, 생각 모두 그리고 우리의 힘과 가진 모든 것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온전한 헌신을 원하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하나님과 성도 사이에 틈이 생기지 않아야 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배를 명하셨고, 예배를 받으신다 했고,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고 했습니다. 

원하기는 예성교단 산하 모든 교회마다 하나님 중심에 합한 예배를 드리는 믿음의 교회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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