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99회 정기총회가 단 하루로 단축해 열릴 예정이다.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 김윤석 목사 이하 준비위)는 지난 31일 총회본부에서 첫 회의를 갖고 오는 제99회 총회를 5월 25일 하루만 개최키로 했다. 사상초유의 단 하루 총회를 결정한 것이다.
이와 함께 총회장소도 코로나19로 인한 교육부 방침에 따라 성결대가 아닌 화성시 소재 라비돌 리조트로 옮겨서 개최키로 결의하고 실행위원회의에서 추인키로 하였다.
사실상 99회 총회가 단 하루만으로 축소되어 치러지게됨에 따라 회의 진행과 선거일정 등도 대폭 간소화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지난 전체회의시 빠른 투개표 일정을 위해 전자투표 도입을 검토했으나 오작동 및 프로그램 오류시 발생할 혼란이 더 크게 됨을 우려해 올해에는 도입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빠른 총회진행을 위해 대의원들의 등록도 사전에 진행되며, 각 기관보고 등도 코로나19로 인해 정기총회를 마치지 못한 기관들이 많아 실행위원회 등에서 다뤄질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총회가 열리는 라비돌리조트에는 대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외에는 출입을 제한하고 최대한 간소화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준비위는 원활한 총회진행을 위해 3개 분과를 구성하고 각각의 분과장들과 위원들로 업무를 분담해 처리키로 하였다. 99회 총회 주제성구도 사도행전 1장 8절로 하고 주제를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준비위에 함께 참석한 문정민 목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장소사용과 일정이 어려워진 만큼 정부와 마찰없이 슬기롭게 성총회를 진행해 나갈수 있도록 준비위원들의 수고와 세심한 배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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