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터키 현지에서 복음을 전하다 무슬림으로 추정되는 괴한의 습격으로 무참히 살해된 순교자 故 김진욱 선교사에 대한 총회차원의 모금운동이 종료됨에 따라 총회는 그간 접수된 성금 52,297,000원을 故 김진욱 선교사 유족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3월 27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총회장 문정민 목사를 비롯한 선교사를 파송한 신촌아름다운교회 성도들이 함께해 순교의 뜻을 기렸다.
이날 문 총회장은 “머나먼 터키에서 순교했으니 터키를 복음화 시키는 아름다운 사역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순교가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망인 장정인 선교사도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실 것이며 새로운 생명의 바람이 터키땅에 불어 올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순교자 故 김진욱 선교사는 2016년 3월 신촌아름다운교회에서 평신도 선교사로 터키로 파송받아 디야르바크르 지역에서 사역 중 무슬림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괴한의 칼에 찔려 2019년 11월 19일 현지에서 순교했다.
순교 당시 김 선교사의 아내에게는 복중의 태아가 있어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사고 당일도 복음을 전하러 가던 중 안타까운 일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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