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급 재정지원 및 교단내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설립이 진행되어온 예성협동조합(이하 예협)이 발기인대회에 이어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예협은 지난 4월 28일 오후5시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임원선출과 정관확정, 향후 진행할 사업계획과 관련한 예산상의 문제 등을 다뤘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부총회장 김윤석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총회장 문정민 목사가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문 총회장은 이날 설교를 통해 “우리 예성에 협동조합이 비로서 탄생하게 되었다.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이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교단 곳곳에 나타나고, 도농활성화를 통한 교역자들의 복지에도 기여할수 있도록 큰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창립총회에서는 설립 발기인들의 소개와 함께 그간의 경과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10명의 발기인중 9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협동조합의 정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를 사용키로 결의 하였으며, 2020년도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교단의 도시 교회와 농촌교회간의 상생할 수 있는 사업계획들을 선 결의하고 이를 시행해 나가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발생한 그간의 소요경비들은 출자금을 통해 이를 처리키로하였다. 

한편 이날 이사진에 대한 구성도 있었다. 문정민 고신원 김윤석 노윤식 송용현 이동석 이명화 이종복 홍사진 목사가 이사로 선출되었으며, 감사에는 김기헌 목사가 선출되었다, 초대 이사장에는 문정민 목사를 추천하고 만장일치로 이를 결의하였다. 

초대 이사장 문정민 목사는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교단의 핵심적인 사업기관으로 발전해 은급과 미자립교회들에 대한 지원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예성협동조합은 주무관청의 승인을 득한 후 오는 5월 교단 총회시 보고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