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99회기 총회’를 섬기게 되어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을 갖습니다. 전국의 대의원과 선, 후배 동역자들께서 맡겨 주신 총회장의 직무를 연약하지만 내게 능력주시는 그 분 안에서 잘 감당하도록 기도하면서 앞장서겠습니다.
금년은 년 초부터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19바이러스’ 전염병 때문에 지구촌 전체가 ‘팬더믹’으로 인한 각계각층의 피해는 물론 교회에 미친 영향은 아주 심각한 우려를 갖게 하고 있습니다. 속히 전염병이 물러가고, 예배가 회복되며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와야 하겠습니다.
저는 1988년 7월 3일, 32년 전에 ‘좋은이웃교회’를 개척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100배 성장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수년간 회의록서기, 부서기, 서기, 부총회장으로 교단을 섬겨왔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이 있지만, 이제 총회장으로서 임기 중에 꼭 수행하고자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총체적으로 그것은 그동안 더디기만 했던 교단의 발전과 성장을 반드시 이루어 내는 것입니다.
아울러 99회기 총회를 이끌면서 몇 가지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1) 사중복음을 통한 교단의 정체성, 특별히 복음전도가 초기 성결교회의 특징인 바, 전도를 통한 교단의 부흥에 힘쓸 것입니다.
2) ‘예성협동조합’을 설립하여 목회자 후생복지와 은급재단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3) 우리 교단의 숙원인 ‘예성 총회 회관 건립’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4) 우리 교단의 젊고 유능한 분들을 발굴, ‘인재풀’을 통해 교단의 미래목회를 잘 준비하겠습니다.
지도자에게 꼭 필요한 것은 능력과 인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격은 갖추어졌는데, 능력이 없으면 ‘무골호인’이란 칭함은 들어도 성취가 부족할 것이고, 능력은 있는데 인격이 안 되면, 업적은 있을지 모르나 존경은 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인격과 능력이 갖추어진 지도자라 할지라도 함께하는 공동체의 지지와 협력이 없이는 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다시한번 전국의 모든 대의원들과 선,후배 동역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5월 25일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제99회기 총회장 김윤석목사
.gif)
(2).jpg)
.gif){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