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촌 이웃을 도우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월드비전이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월드비전은 지난 10월 11일 영락교회에서 기념예배를 갖고 하나님과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월드비전 역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대거 초청해 그동안의 사역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월드비전 이사장 김선도 감독은 설교를 통해 월드비전의 공로를 치하하고 “정의를 행하고 자비를 베풀며 겸손히 하나님과 행하는 단체로 앞으로도 성장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월드비전의 2대 회장이었던 말린 엘 넬슨 목사는 1960년부터 1973년까지 사역하던 시간을 생생하게 회고했다. 넬슨 목사는 “한국전쟁 시절 미국 후원자들이 한국에 와서 후원아동을 껴안고 놀며 웃음꽃을 피웠던 기억이 난다”고 말하고 “본국으로 돌아간 후원자와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편지를 주고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던 모습은 축복의 현장이었다”고 고백했다.
예배 후 기념식에서는 그간 월드비전을 위해 수고한 사람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반기문 UN 사무총장, 박대원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도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주님께서 우리에 맡겨주신 인간의 변화, 정의 구현, 그리고 복음증거 사역에 마음과 뜻과 힘을 바치겠다”는 헌신의 기도를 드리며 항상 월드비전과 함께 해달라고 마음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