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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정말 믿느냐
네가 정말 믿느냐
2020-07-23 오후 10:25:00    성결신문 기자   


이욱현 목사 [잠실교회  / 서울강남지방회장]

어느 누구에게나 다 자기 나름의 간증이 있을 것입니다. 저도 목회하고, 인생을 살면서 겪은 많은 간증이 있습니다. 그중에 한 사건을 간증하려고 합니다. 사도바울도 때때로 자기가 경험한 것들을 간증하기도 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감기가 들면, 갑갑증이 생겼습니다. 참을 수 없는 고통이었습니다. 방이나 공간에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숨이 막혀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런 힘든 세월을 7년이나 보냈습니다. 그날도 갑갑증이 찾아왔습니다. 집에 있을 수가 없어, 청계산 기도원으로 기도하면서 올라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때 10년 전에 읽었던, 어느 목사님의 글이 생각이 났습니다. 지금까지도 그 책의 제목은 모릅니다. 그 책 속에 있는 내용만 생각이 났습니다. 어떤 집사님이 혀암이 걸렸는데, 목사님께 안수기도를 받으러 왔다고 합니다. 

그 목사님께서 기도를 해주면서, 기도원에 올라가서 오늘 본문의 말씀인 베드로전서 2장 24절의 말씀을 읽고, 쓰기를 하는데, 한번 쓰고는 나은 것을 상상하면서, 쓰고, 기도하라고 하면서 기도원으로 보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집사님이 고침을 받고, 내려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얼마 만에 고침을 받고 왔는지도 잘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거저 고침을 받고, 내려왔다는 내용만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기를 시작했습니다. “주님, 저도 이 말씀을 믿습니다. 이 말씀대로 저도 고쳐주십시오. 너무 고통스럽고, 힘이 듭니다. 제발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 번만 도와주십시오.” 

사실 저는 이 말씀을 외우고 있었고, 내용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 마음속 깊은 곳에서 주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네가 정말 믿느냐.” 

책 내용이 생각나고, 제가 기도하고, 주의 음성을 들은 시간은 몇 초도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알고 있었고, 외우고 있었지만, 믿느냐는 질문에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날 밤 청계산에서 막 9장에 나오는 귀신들린 아들을 데리고, 온 아버지의 심정으로 기도했다.

“주님 제가 이 말씀을 믿습니다. 제가 믿지 못하고 있다면, 저에게 믿음을 주십시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막 9:23-24), 

저는 그날 밤 정말 애통하는 심정으로 기도했습니다.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기도원에서 내려와서 잠을 자는데, 큰 손이 와서 제 코에서 압핀을 6개 정도 뽑아내었습니다. 그 뒤로는 갑갑증이 완전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지금은 아무리 코감기가 심해도 그런 고통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말씀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말씀은 알고는 있지만, 믿지를 않습니다. 믿지 않기 때문에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막달라 마리아가 만났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가서, 주님을 만났다고 했지만, 그들이 그의 말을 믿지를 않았습니다. 

“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알리매, 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막 16:10-11).

여러분 이 모습이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제가 부탁하고 싶은 것은 느낌으로 신앙 생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가까이하시고, 많이 읽고, 외우고, 묵상하고, 그리고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는 기도에 맞는 말씀을 찾아 붙들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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