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회(이사장 김원교 목사)는 지난 8월 27일 이사회를 갖고 성결대학교 총장에 체육교육과 안정훈 교수(사진·남부성결교회)를 선출했다. 정희석 교수와 이상인 명예교수의 연이은 낙마 후 3번째 선출이다.
이사회는 총장 후보 공고 후 지난달 18일까지 신학부 교수 및 목회자인 4명의 후보와 일반학부 교수 3명 등 총 7명의 후보를 등록 받아 정책발표 및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갖고 이날 최종 선출케 되었다.
실행위원회의 높은 벽을 넘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이사들의 의견은 좀처럼 모아지지 못하고 4차례에 걸친 투표를 거쳐서야 최종적으로 안정훈 교수가 제9대 총장 후보로 선출되었다.
이사회를 통해 선출된 안정훈 교수는 육상선수 출신으로 지난 2000년 성결대에 부임하여 후학들을 양성해 왔다. 특히 체육교사 임용고시반을 운영·지도하며 2014년에는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11명의 합격자를 2016년에는 18명, 2018년에는 10명을 배출하는데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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