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여정에는 ‘담‘이 있기 마련이다. 담은 다른 말로 벽이며, 칼 아스피스가 말한 ‘한계성’을 의미한다. 내 인생 여정에 담(한계)이 있음을 알 때 겸손할 수 있고, 그리고 그 담(한계)을 넘기 위해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을 성공한 사람들은 담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라 담을 뛰어 넘었기 때문이다. 담 앞에서 사람들은 두 가지 모습을 보인다.
첫째는 포기하고 주저앉고 마는 사람이다. 가나안 정탐을 나갔던 10명의 정탐꾼들의 눈에는 가나안 정복이 높은 담으로 보였다. 그들은 담 앞에서 스스로 포기하고, 좌절하고, 주저앉았고 결국 광야에서 모두 죽어갔다.
둘째는 담을 뛰어 넘는 사람이다. 여호수아와 갈렙도 가나안 정복이 높은 담으로 보였지만 그들은 담 앞에서 주저앉지 않았다. “담은 우리의 밥이다.” 라고 선언하며 그 담을 넘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링컨은 26번 실패한 사람이었다. 26번의 담에 막혀 그 담을 뛰어넘지 못했지만, 결국 27번째 담을 뛰어넘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요셉도 담을 넘은 사람이었다. 환경(감옥, 노예), 사람(형들, 보디발 장군의 아내)과 같은 담이 있었지만,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창 49:22) 는 말씀대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남다른 믿음으로 마침내 담을 넘어 애굽의 총리대신이 된다.
코로나 블루, 코로나 레드 현상을 가져온 지루한 코로나바이러스는 거대한 담으로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다.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 다빈치 연구소장은 포스트 코로나에는 “개인의 파편화, 보수화가 가속화되고”, “새로운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 담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당신의 인생길에는 어떤 담이 있나? 그리고 담 앞에서 당신은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가?
요셉이 담을 넘을 수 있었던 중요한 비밀이 하나 있다. ‘샘 곁의 심겨진 무성한 가지’였기 때문이다. 샘은 생명의 원천, 축복의 원천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바로 당신의 ‘샘’이다.
ehc3s@hanmail.net
.gif)
(2).jpg)
.gif){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