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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12일부터 대면예배 허용, “아쉽지만 다행”
좌석수 30% 이내로 제한, 소모임·식사는 여전히 금지
2020-10-17 오후 3:09:00    성결신문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지난 11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예배당 좌석수 기준으로 30%이내의 성도들만이 참석한 경우에 한해서만 대면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허용했다. 100석인 교회에서는 30명만이 모여서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역시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킨다는 원칙하에서다. 

12일 0시부터 대면예배가 가능해지면서 수도권 교회들은 새벽기도회 등 현장예배 재개를 위해 갑자기 분주해졌다. 교계 연합기관들의 반응은 일부나마 현장예배의 물꼬를 튼 점은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정부와 교계 간 협의체 논의를 통해 대면예배의 단계적 확대를 논의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11일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방역조치 완화에 대한 논평을 내고 “아쉽지만 다행”이라고 밝혔다. 한교총은 “정부가 방역과 경제를 지켜야 하는 것처럼, 교회는 방역과 예배를 지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것이 예배를 지키는 것과 맞물려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모든 교회는 교회의 목표인 예배를 지키기 위해 방역에 온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교총은 또 현장예배를 지키기 위해 소모임 행사와 식사는 계속 금지하는 한편 교회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대규모 행사·모임도 가능해졌다. 감염 고위험시설도 방역 수칙을 의무적으로 준수하면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부분적 대면 예배가 진행 중이다.

총회본부도 이날 발표된 사회적거리두기 조정안을 총회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수도권은 예배실 좌석 30%까지 대면예배 가능하며, 소모임 식사는 금지한다며 이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비수도권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결정에 따라 다르므로 주의깊게 살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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